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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후기

[소감] P의거짓 4챕터까지 밀고, 전투는 갓갓

 

P의거짓, 출처-스팀

소울 자체를 엘든링으로 처음 해봤다.

엘든링 진짜 재밌게했는데, 특히 탐험이 정말 최고. 다른 오픈월드랑 비교해도 정말 좋았다.

여긴 뭘까 두근두근 하면서 가면 새로운 환경과 크리쳐가 등장하고 여러 아이템을 발견하는 재미가 좋았다.

엘든링 무너지는 파름 아즈라, 정말 재밌는 맵이었다. 출처 - 나무위키


근데 엘든링 전투는 약간 스트레스였다.
프롬식 부자연스럽고 둔탁한 구르기가 익숙해지긴 하는데 마음에 들진 않았거든
나중되니까 현생이 너무 잡아먹혀서 스토리 빨리 밀고 끝내야겠다 싶어서 말레니아, 엘더는 그냥 사람 불러서 깼다

그래도 나머지는 나름 사냥개검 들고 근딜로 끝까지 밀어서 깼음, 물론 영체랑 같이 ^^

패링도 해볼까 싶어서 연습해봤는데 진짜 잡몹한테도 안되더라ㅋㅋ

말레니아쪽부터 몇 파트는 맵 공략보고 했는데, 확실히 재미가 너무 반감되서 이건 정말 후회되는 부분


P의 거짓은 전투가 너무 재밌다.
1회차 진화트리로 4챕 밀고 있는데, 타격감도 좋고 회피, 패링 모션이랑 효과 다 마음에 듦

패링치는 맛이 정말 좋고, 안되면 회피하면되서 선택할 수 있는게 좋다. 무기 종류도 다양하고 특색이 확실하다.

전투 설계를 꽤 잘한 것 같다. 퍼펙트 가드로 패링치는게 정말 맛남ㅋㅋ

보스전은 어렵지만 아직 할 만 한 수준. 생각보다 게임에 있는 요소를 골고루 활용해서 파훼해야된다.


근데 다회차를 위해서 성장을 제한하는건 별로다. 개인적으로 선형구조라, 전투가 정말 중요한 게임인데 전투에서 성장이 더디다는 말이 많다. 아직까진 뭐, 적당했던 것 같다.

P기관 강화해서 능력을 해금해나가는 것 자체는 좋다, 점차 강해지는 느낌이 있어서. 말이 많은 구르기 관련 요소도 들어가 있는거 나쁘지 않았다. 근데 너무 강화 횟수를 너무 짜게 준다. 강화에 쓰이는 쿼츠 갯수가 너무 모자라서 전투에 쓰는 능력해금이 매우 더디고, 1회차에는 다 완성시킬 수 없다.

회차 반복요소로 넣더라도, 초회차에 좀 더 강화할 수 있게 해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쿼츠 지금에 절반만 더 풀었어도 메타 5점은 더 오르지 않았을까? 반의 반쪽짜리 게임으로 평가받는 꼴인데..

원래 소울유저들이 대부분 다회차를 돌리나?? 그럼 뭐 할말은 없는데 난 엘든링도 1회차만 했어서.

 

아, 그리고 섭퀘 진짜 좋았는데 섭퀘도 놓치면 다회차로 가는게 좀 맘에 안든다.
우는 여인 섭퀘하고 몰입 확되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공략 안보고 파수꾼 깼다가 섭퀘 놓친거 알고 너무 짜증났음

 

그리고 탐험요소는 억까죽음이 좀 있다보니까 재밌다가 좀 짜증났다 왔다갔다 ㅋㅋ

대체로 재밌는 편이긴하다. 세이브 포인트인 별바라기 위치가 그래도 좀 적절한 편이어서 다행인 듯

 

개인적으로 다회차는 새로움이 없어서 잘 안하는 편이라, 게임의 전부를 즐기려면 다회차를 해야하는 게 별로다.

근데 P의 거짓은 전투가 재밌어서, 또 하려나.. 아직은 잘 모르겠네. 이걸로 소울류의 전투 재미알게되서 아마 세키로 할 것 같음